청문회가 생긴이래로 들려오는 이야기가 한쪽은 문제라고 이야기하고 한쪽은 이정도 흠결은 넘어가야 한다. 이런 흠결도 문제삼으면 지명할 사람이 없다라는 이야기이다
이런 이야기는 결과중심의 접근이다. 성공하면 모든 흠결은 다 묻힌다는 생각을 사람들에게 줄수있다. 결과중심의 접근은 결과만 좋으면 과정은 상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결과와 과정이 다 좋으면 좋겠지만 그건 어렵기에 사람들이 과정 혹은 결과 둘중 하나에 집중한다.
과정중심은 과정이 좋으면 결과는 중요하지 않다는 접근인데, 경쟁이 치열해지는 현재는 과정을 대부분 도외시하고 결과만 본다.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성적이 안좋으면 공부를 안했다고 판단하는 식이다.
결과를 중요시하는 사회가 될수록 사회는 혼탁해진다. 왜냐면 결과를 내기 위해서 온갖 방법을 다 쓰기 때문이다. 편법과 불법을 저질러도 결과만 좋으면 다 용서되고 다 넘어간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 결과를 내기 위해서 불법을 서슴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는 이미 과정 중심에서 결과중심으로 넘어간지 오래다.
정치인을 포함해서 우리가 지도층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모두가 다 불법이나 탈법을 서슴치 않고 있다는 것을 청문회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노블리스오블리쥬라고 하지만 한국 사회에서는 그런 것이 많이 사라진듯하다.
위로 올라갈수록 더 모범이 되어야 하는데 위로 올라갈수록 일반인들이 하기 힘든 것을 통해서 올라간다고 사람들이 생각한다.
지금 아이들을 보자. 이미 윤리라는 것도 없어지고, 음악 체육 미술 같은 과목들이 교과목에서 다 사라졌다. 어느덧 교육도 전인교육에서 입시교육으로 전락되었다.
점점 더 경쟁이 치열해지고 이런 아이들이 사회의 주역이 될수록 우리 사회는 결과중심으로 더 변질될 것이다.
이미 빈부의 격차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부유층에 합류하려면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안된다는 생각이 팽배해지면서 더더욱 결과 중심의 사회로 전환 될 것으로 보인다.
언제쯤 우리는 이런 것을 다시 정상화할 수 있는 지도자를 만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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