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에 대해 많은 정의들이 있다.

경영이란 결국  제한된 자원의 가용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감내할 수 있는 위험내에서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두가지 측면을 보자면

제한된 자원의 가용성을 최대화 하는 것은 비용/효율성 측면이다

어차피 기업이 쓸수 있는 자원은 한정되어 있다. 무한한 자원을 가지고 있다면 고민은 필요없다. 하지만 자원은 한정되어 있고 쓸수 있는 자원 역시 한정되어 있다.

비용의 제약이 있는 것이다. 주어진 비용내에서 효율을 극대화 하는 측면이 있다.


또 다른 측면은 감내할 수 있는 위험내에서 이익을 극대화하는 측면이다.

위험이 크면 이익이 크다는 High risk, high return 이라는 이야기를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위험이 작으면 이익이 작고 위험이 크면 얻을 수 있는 이익도 크다는 것은 잘알고 있다, 이 것에 예외가 존재하는 것인데 그것이 바로 독점시장이다.

독점시장은 위험이 낮으면서 이익이 높다. 그래서 기업의 입장에서는 가급적 독점시장을 가져가고 싶어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피하고 싶지만...

PC 운영체계에 지배적인 마이크로소프트나 휴대폰 시장에 퀄컴이 대표적인 예로 볼수 있다. 독점적이기에 가격에 대한 결정권을 가지고 있고 위험이 낮으면서 막대한 이익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기업에는 불행하게도 독점시장이 많이 존재하지 않다. 대부분은 경쟁시장이기에 위험과 이익이 비례하여 발생한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감내할 수 있는 위험내에서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최적화를 시도한다. 위험 감수자 ( Risk Taker)는 감내할 수 있는 최고의 위험을 선택하더라도 더 많은 이익을 추구할 것이고, 위험회피자 ( Risk Avoider)는 위험을 낮추고 얻어지는 이익도 낮추는 것을 추구할 것이다.


이런 위험과 이익간의 최적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예측가능성이다.

예측가능성이 높으면 위험을 낮추면서도 이익을 높일 수가 있다.

예측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위험이 낮다는 이야기일수도 있다.

내일 일어날 일이 다 예상이 되고 사람들의 반응이 다 예상이 되는데 위험이 높을 수 있을까 ?

위험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불확실성이 높다는 것으로 이야기 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기업들은 예측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

하지만 이를 높일 수 없다는 위험을 주어진 것으로 보지 말고 관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위험이란 것이 단지 주어진 것이라 받아들이거나 피하거나 양극단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라 관리할 수 있다. ( Take <- Manage -> Avoide )

너무 극단적인 이분법은 경영에 가장 위험한 요소중 하나일 수 있다

Posted by 오늘보다나은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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