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람들 사이에 많이 이야기되는 것이 플랫폼이다. 다들 플랫폼을 이야기하고 해야한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한쪽에서는 플랫폼의 폐해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플랫폼이라는 것은 간단히 이야기하면 중개공간이다. 사용자와 공급자를 모아서 서로 공급하고 수요하게 하는 공간을 이야기한다. 그 공간이 시스템에 위치한 온라인 공간이다.

온라인이 갖고 있는 특성중에 24시간 거래가 가능하다는 것과 지역이라는 한계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기존에 시간과 공간이라는 제약으로 나누어진 시장이 온라인 공간에서 하나로 합쳐질 수 있다는 것이다. 시장이 합쳐지면 결국 시장의 지배자가 생기게된다.

그리고 우리가 다 아는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극대화되어 적용되는 것이 플랫폼사업이다. 왜냐면 공급하는 입장에서는 수요자가 많은 곳을 찾게 되고 수요자 입장에서는 다양한 공급자가 많은 곳을 찾게 된다. 결국 플랫폼사업은 독점을 향하게 되는 특성이 있다. 그런 것을 무시하고 플랫폼의 폐해를 논하는 것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상황에서 폐해를 논의하는 것과 같다. 이런 플랫폼이 구독경제 (subscription)과 결합이 되면 어떨까?

그럼 시장 지배자의 독점력은 더욱 가속화 될 것이다. 플랫폼과 구독경제의 결합..

우리의 기업들이 한번 고민해봐야 하지 않을까?

구독을 단순히 차를 렌탈하고, 정수기를 렌탈하는 것이 아니라 내 일상의 모든 것을 렌탈해준다면? 상상만으로도 엄청난 시장이 형성될 것이다.

Posted by 오늘보다나은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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